2009/06/22 18:35
salim story
집에 있으니 또다시 베이킹이 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하다.
다만 출산으로 약해진 손목 때문에 반죽이 힘들고,
손목이 성하다 하더라도 아기 때문에 뭔가를 오랫동안 붙들고 있기가 어렵다 ㅜ.ㅜ
그래서 생각한 것이 제빵기!
오랫동안 살까말까 고민했던 제빵기를 이 참에 질러 버렸다~ 이힝
일단 소음이 적고, 양이 많이 되는 제품 위주로 찾았다.
오성 제품의 평이 좋아 7인용 제품인 208 모델의 가격을 주시하고 있었다.
바로 요것이 오성 월텍 HB 208! 우리집 밥통보다 크다 -_-;;
그러다 주말에 옥션에서 9만원대로 주문!
(어떤 제품이나 인터넷 가격이 주말에 약간 싸다.
주말에 담당자들이 출근하지 않기 때문에 금요일 저녁에 가격을 조정하고 가기 때문 ㅋㅋ)
빵 전용 칼과 식빵 믹스 한개가 사은품으로 왔다.
식빵 믹스는 2회분 제빵 재료가 들어있군.
일단 받자마자 실험 삼아 믹스를 이용해 빵을 만들어봤다.
제빵기 이용의 키포인트는 액체류(우유, 물, 계란 등)를 먼저 넣고 소금, 설탕을 투입,
밀가루 넣은 후 마지막에 이스트를 넣어 이스트가 밀가루 이외 재료와 섞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섞일 경우 발효가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에-
빵이 먹음직스럽게 부풀어 올랐다^^
틀에서 꺼내니 이런 모양~
빵 전용 칼로 조심스럽게 잘라주니 빵이 더욱 먹음직~
따끈하면서도 부드러운 식빵이 완성!
팔이 빠져라 반죽을 하고 나면 손목이 시큰했는데
조그만 날개 하나가 붕붕 돌아가면서 반죽이 되는게 신기해 한참이나 반죽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ㅋ
3시간 40분이 걸려 모습을 드러낸 식빵!
따끈하고 부드러워 쨈 없이 식빵만 먹어도 충분하다-
함께 시식하신 엄니께서도 만족을!ㅋㅋㅋ
여튼 제빵기 있으니까 이제 빵 걱정 없이 살 수 있겠다!
세상의 모든 빵을 만들어주마! 캬흐흐 (음..살은 언제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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